3박 4일 방콕 가족여행기우리 가족은 2년 전부터 언젠간 다함께 해외 여행을 가자 라는 목표로 매달 각자 10만 원씩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엄마아빠는 합쳐서 10만원이라고 배려해줘서 ㅎㅎㅎ)처음엔 많이 모아서 뉴욕에 가고싶다는 둘째 딸의 의견으로 시작한 우리의 '여행계' 매번 상황이 좋은게 아니라 그 돈 오만원이 뭔지, 얼마안되는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모은다는게 생각보다 쉽지않았습니다. 남편이 일을 그만두고, 경기가 안좋아서 제가하는 일도 예전만큼 수월하지 않아 중간에 그만하자고 해야하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그래도 자식들이 가족여행을 가고싶다고 모으자고 한건데..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넣다보니 어느새 우리 통장에는 천만원이라고하는 거금이 생겼습니다. 그사이 결혼한 둘째딸이 너무 늦어지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