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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기]가족과 첫 해외여행 1

3박 4일 방콕 가족여행기우리 가족은 2년 전부터 언젠간 다함께 해외 여행을 가자 라는 목표로 매달 각자 10만 원씩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엄마아빠는 합쳐서 10만원이라고 배려해줘서 ㅎㅎㅎ)처음엔 많이 모아서 뉴욕에 가고싶다는 둘째 딸의 의견으로 시작한 우리의 '여행계' 매번 상황이 좋은게 아니라 그 돈 오만원이 뭔지, 얼마안되는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모은다는게 생각보다 쉽지않았습니다. 남편이 일을 그만두고, 경기가 안좋아서 제가하는 일도 예전만큼 수월하지 않아 중간에 그만하자고 해야하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그래도 자식들이 가족여행을 가고싶다고 모으자고 한건데..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넣다보니 어느새 우리 통장에는 천만원이라고하는 거금이 생겼습니다. 그사이 결혼한 둘째딸이 너무 늦어지기전..

일상 일기 2025.03.05

오랫만에 대전 여행

오랜만에 대전에 다녀왔습니다.가까운 지인이 대전에 내려간 지 3년이 지났지만, 종종 놀러 가곤 했던 곳이라 이번 방문도 익숙하면서도 새롭네요.일년에 한두차례는 들르는것 같은데 갈때마다 새로운 건물들이 생기는 모습을 보면서 대전의 발전을 함께 지켜보는 기분입니다. 수요일 오후, 대전에 도착해 가볍게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선택한 곳은 우대갈비집. 눈앞에 놓인 고기가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하지만 현실은 철저한 식단 조절. 결국 고기는 몇 점만 맛보고 쌈채소와 반찬 위주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남들은 맛있게 먹는 사이, 나도 모르게 쌈채소만 계속 추가하고 있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하는 식사라 즐거운 시간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롯데시티호텔에서 숙박.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인지 괜..

일상 일기 2025.02.21

식단 관리는 힘듭니다...

주말의 소소한 일기 일요일, 미세먼지로 하늘은 맑지 않지만 그래도 날씨는 많이 포근해진듯한 주말.아침 햇살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60이 넘어가며 이것저것 조금 안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특히 최근에 문제가 되고있는건 당뇨입니다. 당뇨 관리를 위해 아침 식사를 오트밀, 신선한 블루베리, 그리고 저지방 요거트로 준비해 봤습니다.건강을 위한 소소한 실천이지만, 예전 즐기던 달콤한 간식에 대한 그리움이 잠시 마음을 스쳤습니다.(사진을 찍으려고했는데 식탁이 엉망이라.. 앞으로 블로그를 위해 예쁜 식기류를 장만해볼까 소소한 고민을 해봅니다ㅎㅎ) 이제 차갑다기보다는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산책을 나섰지만,몸이 무겁게 느껴져 한 걸음 한 걸음 스스로에게 “이 길이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다독여야 했습니다.(그래도 날이..

일상 일기 2025.02.17